앵커 멘트분당구 정자동의 한 갤러리가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전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미연 작가는 일상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그림 속에 담아냈는데요. 함께 보시죠. 이율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먹다 남은 빵과 커피,
이리저리 나뒹구는 색연필 등.

평범한 풍경이 화폭 위에서 되살아났습니다.

소소한 일상이 주는 감사함에 주목한 한미연 작가.

주변 가까이,
작은 것에서 얻는 행복을
간결한 붓질에 담아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혜원 / 큐레이터
"이번 전시는 평범한 일상의 사물들을 한편의 에세이처럼 담아낸 작업들을 통해 우리네 삶이 감사와 축복임을 이야기하는 한미연 작가의 개인전, 'Blessing Daily Life'입니다."


분당구 정자동의 한 갤러리가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해 전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교편을 잡은 지 오래인 한미연 작가.

초창기 만물이 생동하는
우주는 담는 데서 출발했던 그녀의 작업은
일상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그림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관람객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합니다.

캔버스 너머 잔잔한 풍경이 위로를 전하는 이번 전시.

한미연 작가의 작품은 5월 3일까지
아트스페이스J 큐브1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