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청소년수련관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앵커 멘트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전처럼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어려워졌는데요. 이에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17개국 해외 청년들에게 한국과 성남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폐막식에 신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드라마, 음식, 노래 등 여러 분야에서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한류 열풍. 그만큼 한국에 대한 해외 청소년, 청년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해외 청년을 대상으로 '웰컴 투 성남'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17개국의 해외 청소년, 청년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입니다. 11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라인상에서 만나 한국 음식을 만들어보고, 드라마에 나왔던 장면도 함께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백승찬 팀장 /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 "17개국 청소년과 청년들이 같이 모여서 그동안 했던 프로그램을 보고, 듣고, 즐기는 날입니다. 11월 9일부터 시작해서 폐막식까지 총 12회차를 진행했습니다." 수련관의 4개 자치기구 청년들이 준비한 체험부터 성남 지역 곳곳을 구경하고 한국어도 공부한 해외 청년들.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열린 온라인 폐막식에서 축하 공연 무대를 함께 즐기고, K팝 그룹의 깜짝 팬미팅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고, 한국에도 가고 싶어요." 비록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17개국 청년들 간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