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에는 다양한 시민공익단체와 봉사단체, 공동체 등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성남이로운재단이 지역 활동가와 봉사자들을 위한 역량 교육을 마련했습니다. 교육 운영을 위해 성남이로운재단을 비롯한 모두 6개 기관, 기업이 힘을 합쳤는데요. 신예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지역의 발전을 위해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시민공익단체와 봉사단체, 공동체들.

대부분 지역 주민들로 이뤄져 있어 전문 기술이나
행정적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성남이로운재단이 지역 기업과 손을 잡고
'성남시민 성장학교'를 마련했습니다.

지역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 능력이나 회계지식 등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입니다.

<인터뷰> 최병주 이사장 / 성남이로운재단
"공익 활동가들을 교육하는 것인데 가까운 이들이 서로 교육받고 지식을 통해서 공익활동을 한다는 게 정말 의미있습니다. 사람 중심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일로 좋은 시민 성장의 기회가 될 것 같고요. 이런 일이 지속되면 좋겠습니다."

성남이로운재단과 엔씨소프트, 그리고 4개 협력기관이
성장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기업은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재단과 기관은
시민에게 필요한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지역 활동가 2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회계와 제안서 작성법,
홍보교육과 성장특강 등이 모두 10차례에 걸쳐 이뤄집니다.

<인터뷰> 안용균 상무 / 엔씨소프트
"성남시와 지역협력사업을 많이 해오기는 했는데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성남이로운재단이라는 좋은 협력 기관을 만나서 시민에게 필요한 일을 하게 된 것 같아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성남시민 성장학교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교육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성남이로운재단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