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

ON AIR

고객센터 1544-1100 주중 09:00 ~ 18:00* 공휴일 휴무

검색

<주간이슈> 도환중1구역 재개발…보상금 인상 요구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1.06.26

앵커 멘트신흥역 인근 도환중1구역에선 지금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조합은 지난달부터 이주비 신청을 받고, 이주를 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유흥업소 관계자들이 보상금 인상을 요구하며 1년째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주 절차가 원만히 이뤄지긴 어려워보입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중원구 중앙동 신흥역 일대입니다.

대로변에 상권이 들어서있고,
골목마다 여관이 즐비합니다.

이 구역에선 15년 전,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 성남시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속도를 내기 시작해 지금은 이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조합은 이곳 6만 7,233제곱미터 규모에
아파트 단지와 상권을 조성할 구상.

공동주택 1,927세대와 오피스텔 240실 등
총 2,200호의 주상복합단지를 지을 계획입니다.

그러나 조합 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조합 사무실 앞

이 지역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보상대책윈원회를 꾸려 일 년 넘게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음>
"우리는 중1구역 재개발 끝까지 저지한다! 단결! 투쟁! 단결! 투쟁! "

감정평가로 나온 보상비가 너무 적다며,
보상비 인상, 대체상가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학진 / 도환중1구역 유흥상가보상대책위원회
"여기가 재개발되면 갈 곳이 없어요. 시에서 허가를 받았는데 조합에서는 우리 허가를 말살하는 거에요. 그럼 대체상가를 마련해주든지 아니면 영업보상을 많이 해줘야지 되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없이 자기네들 감정평가한 내용대로 우리를 몰아내고 있는 거에요."

그러나 조합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산출한 보상액이라고 주장합니다.


또, 이들이 제시한 폐업보상은
지나친 요구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조합은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이주를 마무리 짓는단 계획입니다.

하지만 보상대책위원회에선 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이주하지 않고,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어서
조합과 대책위원회 간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TOP

온라인 가입신청

아래 항목을 기입하여 주시면, 담당자가 빠른 시간 내에 상담 전화를 드립니다.

* 는 필수 입력 및 선택 항목 입니다.

*
*
*
* - -
- -
* 조회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