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WHO 국제네트워크에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신청하고,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인구 94만명인 성남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넘습니다.
UN이 정한 기준에 따르면,
14% 이상을 일컫는 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해 말 WHO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신청하고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WHO고령친화도시는 지역사회에서 도시환경이나 교통, 주거
복지 등 노인의의 생활 편의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살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현장음> 은수미 성남시장
"노인인구가 14%가 돼서 고령사회가 됐습니다. 저희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또 일하고 싶어하더라고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하나된 성남, 세대통합 고령친화도시'라는 비전으로 7개 목표, 72개 전략사업이 도출됐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이나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사업이 제시됐습니다.
<현장음> 이훈희 / 한국정책경연구원
"고령자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사회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도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다음 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열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