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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2020> 4.15 총선 '민주당 압승'

이채원 기자,
방송일 : 2021.01.02

앵커 멘트지난 2020년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2020년 4월이었죠. 4.15 총선이 치러졌는데요. 그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1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 멘트2020년 4.15총선은 선거의 판도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지역 국회의원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3석, 국민의힘 1석이 됐습니다.

특히 중원구와 분당갑은 각각 진보진영과 보수로 바뀌었습니다.

진보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중원구는
보수당의 신상진 의원이 보궐선거를 포함해
4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곳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현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 윤영찬 후보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윤 후보는 2019년 4월 경,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자리를 내려놓고 중원구에서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일일이 찾아다니며 얼굴알리기에 나섰고,
지역 현안을 파악하는데 애썼습니다.

동아일보 기자, 네이버 부사장,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높은 인지도가 윤 후보의 당선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중원구 유권자들은 16년 가까이 활동했던 4선 의원 대신 현 정권의 내각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새로운 인물을 뽑으며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현장음> 윤영찬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중원구(지난 4월)
"처음 제가 중원에 왔던 그 마음 그대로 중원을 바꾸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분당갑은 MBC기자 출신 김은혜 후보가 벤처신화를 일군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을 꺽었습니다.

현역인 김병관 후보를 0.7%p 차로 이기며 초박빙 승부 끝에 분당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은혜 국회의원 / 국민의힘 분당갑(지난 4월)
"분당 판교 주민 속으로 더 들어가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주는 최전선에 제가 서겠습니다."

재선을 노린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1,100여 표 차로 낙선했습니다.

판교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 산정과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건설계획 등 지역현안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이 패배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수정구와 분당을은 재선에 성공하며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수정구에서는 김태년 후보가 염오봉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4선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태년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수정구(지난 4월)
"선 수가 쌓이니까 더 일을 잘하고 변함없더라. 이런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후 김태년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가 되는 등 180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고 있습니다.

분당을은 당시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김병욱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분당을(지난 4월)
지난 4년간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의 진심과 노력,
열정을 주민들이 알아주신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분당을 지역구는 출구조사부터 본 개표 중반까지 국민의힘 김민수 후보가 앞서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정이 지나고 격차가 좁혀지다가 김병욱 후보가 따라잡으며 역전극에 성공했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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