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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속으로> 대하초 '타일로 잇는 아이들의 꿈'

신예림 기자,
방송일 : 2020.12.31

앵커 멘트대하초등학교 정문에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의 장래희망과 꿈을 담은 '꿈타일'을 제작한 건데요. 대하초등학교에 신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유명 가수부터 수의사, 로봇공학자까지
다양한 꿈과 직업들이 벽면을 가득 채웁니다.

대하초등학교 정문을 따라 자리한 '꿈타일'입니다.

<인터뷰> 장지민 / 대하초등학교
"꿈을 그리는 활동을 했었는데 그 그림으로 꿈타일을 제작했습니다. 좋은 성과가 나니까 기분도 좋고 보람차요."

교문 입구 보차도를 분리하는 공사를 한 자리에
생긴 문과 외벽.

이곳이 학생 자치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꿈타일'이라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인터뷰> 김무진 강동훈 / 대하초등학교
"친구들이랑 의견을 쌓으면서 꿈타일을 만든 게 뿌듯하고 기뻐요. 코로나 때문에 자치활동을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해서 재밌었고 보람찼어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슬로건도 꿈타일 위에 자리했습니다.

가장 많은 투표수를 얻은 아이와 학부모의 글귀가
벽 한편을 장식합니다.

초기 기획부터 만들기, 슬로건까지
모두 학교 구성원들의 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서아 김지아 / 대하초등학교
"저희 슬로건이 벽에 붙어있어서 너무 좋아요. 등교할 때마다 매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인터뷰> 박정원 / 학부모
"초등학교 처음 들어와서 아이들이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만 있었는데 학교에서 활동을 주최해서 공모했고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 지정
도예체험학습장을 운영 중인 대하초등학교.

교과수업과 연계한 도예교실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이번 꿈타일 프로젝트 역시 도예수업을 융합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이무안 교장 / 대하초등학교
"어른들에 의한 꿈이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계기로 삼고자 했습니다. 학생은 학생 나름대로의 꿈과 희망이 있기 때문에 그들 관점에서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각이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각 타일에 담긴 그림처럼 대하초 학생들의 꿈은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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