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

ON AIR

고객센터 1544-1100 주중 09:00 ~ 18:00* 공휴일 휴무

검색

부정채용 추가 의혹에 국민의힘 "관련자 고발"

이채원 기자,
방송일 : 2020.12.22

앵커 멘트지난 번 서현도서관에 이어 은수미 시장 캠프인사들의 부정채용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중대안 사안이라며 수사 촉구와 함께, 관련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혹을 제기한 인물은 녹취록까지 공개했습니다. 이채원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검경찰은 은수미 시장을 신속히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그동안 의혹이 제기됐던 은수미 시장 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시청 부정채용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의혹은 은수미 시장 캠프 인사들이 성남시 관계기관 곳곳에
줄줄이 채용됐다는 내용입니다.

은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최측근 이 모 비서관은
구체적인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집분야의 자격과 능력이 안 되면 요건을 내정자에게 맞게끔 바꾸기도 했다는 겁니다.

서현도서관 채용의 경우, 사서자격증이 없는 사람을 합격시키기 위해 1차 서류전형에서 99%를 통과시켰다는 주장입니다.

<전화인터뷰> 이 모 비서관 / (은수미 시장 선거캠프 출신·음성변조)
"(서현도서관 사서 채용 시) 385명인가? 거의 1차가 합격이 됐어요. 사서 자격증이 있는 사람들을 먼저 추려냈으며, 99%의 서류전형 합격자가 생길 수 없는 거죠."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도 나서 시장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27명의 부정채용 의혹 인사들을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지방공무원 법 위반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광림 의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은수미 시장 캠프에서 단지 몇 개월 근무했다고 그들만의 양질의 일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너무나 공정성 위반입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양질의 일자리를 주기 위해선 이번 채용비리를 꼭 파헤쳐야 합니다."

앞서 국민의힘 이기인 의원은 지난 9월, 서현도서관 부정채용 의혹 건에 대한 검찰 고발에 나선 상태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TOP

온라인 가입신청

아래 항목을 기입하여 주시면, 담당자가 빠른 시간 내에 상담 전화를 드립니다.

* 는 필수 입력 및 선택 항목 입니다.

*
*
*
* - -
- -
* 조회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