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동서울대학교가 지역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유튜브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기업의 새 제품 홍보를 주제로 한 16개의 영상이 출품됐습니다. 신예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자판기를 통해 냉동식품을 손쉽게 구매합니다.

정육점에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고기를 구할 수 있습니다.

동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제품 홍보 영상입니다.

동서울대학교가 지역 스타트업과 함께
유튜브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유창승 부총장 / 동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교육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받은 내용을 활용해서 성과물을 만들고, 영상을 제작해서 기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모델을 발굴했고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바이럴마케팅.

바이럴마케팅을 주제로 학생들이 제작한 16개 영상이 출품됐습니다.

자판기 사용법을 소개하거나 장점을 알려주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합니다.

<인터뷰> 현웅재 대표이사 / (주)스마트키오스크
"저희 서비스를 빨리 홍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공모전 아이디어를 주셔서요. 이런 자리에서 좋은 영상들을 보게 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위원 없이 영상 조회 수와
시청시간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대상은 자판기에서 구입한 고기로 요리 영상을 찍은
김성윤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김성윤 / 동서울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여자친구에게 요리해준다는 콘셉트로 유튜브 영상을 찍게 됐습니다. 여자친구가 맛있게 먹어주면서 재밌는 부분도 함께….동서울대학교와 스마트키오스크에 감사하고요, 출연하면서 도와준 여자친구한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은 배운 교육을 다시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의 인재로 한층 더 성장했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