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자동 운송대 도입
앵커 멘트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가 화장장의 화장 운구 방식을 자동 운구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에는 유족들이 직접 관을 들고 화장장까지 이동해야 했는데요. 앞으로는 자동 운송대가 고인을 화장장까지 모시고 갑니다. 정효중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수정구 갈현동에 위치한 영생관리사업소입니다. 이곳에선 하루 최대 52구의 시신을 화장할 수 있는 화장터가 마련돼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 평균 화장절차가 진행되는 횟수는 약 50회 정도입니다. 그동안 고인을 모시고 화장터로 이동할 때는 유족들이 직접 관을 들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신 팀장 / 영생관리사업소 "손수 들고 화장로까지 운반하셨거든요. 그 길이가 한 120~30m 정도 됩니다. 그러다 보니깐 유가족들이 힘든 부분이 있었죠." 하지만 이달부터는 고인을 화장로까지 이동할 때 유족들이 직접 들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 관리소는 자동 운송대 4대를 설치했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유가족들의 편의를 위해섭니다. 한편, 영생관리사업소의 화장로 사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지정돼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