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올해 민간기업 350곳에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지원합니다.강사 섭외와 강사료 지급에 관한 기업의 부담을 줄이면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성남시가 지역 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 민간기업 350곳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직장인 1만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2년 전, 관련법 개정되면서 1인 이상 모든 사업주는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반드시 연 1회 이상 진행해야 합니다.

이에 성남시가 중증장애인 강사를 고용해
민간기업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강사 섭외와 강사료 지급에 관한 사업주 부담을 줄이면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윤근 팀장 /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전문성 있게 구성해서 강사를 파견하고 강사들 역시 장애인으로 구성해서 민간기업에 교육에 대한 부담 해소, 나아가서는 장애인들을 활동할 수 있게끔 양성해서 그분들의 고용 창출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현재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강사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사양성과정 이수를 마친
발달, 신체장애인 27명이 투입됩니다.

이들은 장애유형과 장애인 근로자에 관한 예절,
장애인 고용과 직업재활 성공사례 등을 교육합니다.

성남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 사업장 6만 4천여 곳에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