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청소년수련관 "따뜻한 떡케이크 나눠요"
앵커 멘트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에서 따뜻한 겨울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마빌레'가 국가유공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떡케이크를 만들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주말 오후, 정차청소년수련관에 두 팔을 걷어붙인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미리 준비한 쌀가루를 살살 문질러 고운 가루만 남도록 체에 걸러줍니다. 국가유공자와 홀몸어르신에게 전달될 단호박 떡케이크를 만듭니다. <인터뷰> 고은 / 분당고등학교 2학년 "수련관 모니터링, 청소년 축제 운영을 하고 올해는 환경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모여 머그컵 만들기 행사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오늘은 떡케이크를 만들어서 저소득층이나 홀몸어르신께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마빌레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정자1동행정복지센터도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쳤습니다. 떡케이크를 찌는 동안 기다리며 먹는 인절미는 친구와 함께하니 더욱 꿀맛입니다. <인터뷰> 진유리 / 늘푸른중학교 2학년 "전에 만들어 본 적은 없는데 쉬워서 평소에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만든 떡케이크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는 것이 뿌듯했어요." 이날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아마빌레 청소년들은 홀몸어르신과 국가유공자 70가정에 떡케이크로 사랑을 전했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