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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춤프로젝트…장애인 80명 무용에 도전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19.10.01

앵커 멘트신장과 시각, 청각 등 장애인 80명이 무용 공연의 주인공으로 나섭니다. 이를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무용을 배우고 있는데요. 오는 12월 무대에 오르기 위해,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예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 멘트춤 연습이 한창입니다.

음악에 맞춰 우아한 동작을 뽐내는 이들은 모두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신장장애인입니다.

평소 외출을 꺼리던 김용균 씨,
소극적으로 살아온 김 씨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건 바로 춤입니다.

<인터뷰> 김용균 / 수정구 신흥동
"집에 있을 때는 잠만 자고 그랬었는데 나오니까 춤도 추고 좋은 것 같아요. 우리 환자들한테는 좋은 것 같아서 계속 나오게 됐습니다."

신장, 시각, 청각장애인 80명이 무용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무용 교육을 받은 뒤
오는 12월 무대에 오르는 것이 목표.

이른바, 꽃춤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문애 총감독 / 꽃춤프로젝트
"어려운 시기를 다 겪고 나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장애인들이 꽃춤 교육을 통해서 힘든 과제를 극복해나가지만 아름답게 풀어낼 수 있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봤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미활동으로 사회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터뷰> 권예숙 / 분당구 야탑동
"온몸으로 하는 건데 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 투석환자들에게 좋은 운동 같아요. 마음으로 느끼고 아주 좋아요."

춤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오는 12월 시청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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