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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내는 명절이 익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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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림 기자, yrhong@abn.co.kr
방송일 : 2019.09.11

앵커 멘트오랜만에 만난 가족이 함께 모여 있는 명절, 하지만 이 명절을 혼자 외롭게 보내는 이웃이 있습니다. 바로 홀몸어르신들인데요. 이제는 오히려 혼자가 익숙해졌다고 말합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올해 87살이 된 금대혁 할아버지는
혼자 산 지도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아들, 딸이 있지만 얼굴조차 보기 힘듭니다.
때문에 찾는 가족이 없는 명절도 그리 특별한 날이 아닙니다.

오히려 홀로 보내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인터뷰> 금대혁(87)
"하루하루 편하게 쉬는게 제일이죠. 이제 갈날이 바쁜데요. 욕심이 있겠어요. 미련이 있겠어요. 죽고 싶지는 않아요. 좋은 세상 아닙니까? 외로움을 별로 안 느껴요. 혼자 생활을 너무 오래 해서요."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지내 온 정광숙 할머니에게도
명절은 평소나 다름없는 날 중 하나입니다.

남들은 가족과 친지와 북적이는 명절을 보내겠지만,
할머니에겐 추석이라 봐야
집에 머물며 혼자 식사하고 TV를 보는 게 전부입니다.

<인터뷰> 정광숙(67)
"그냥 있는거에요. 혼자요. 엄마도 중환자실에 있고 다 병원에 있으니까요. 그냥 집에 있는거에요. TV보죠. TV가 친구에요. TV보면서 시간 보내는거에요."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생활관리사가 할머니 댁을 찾아, 말동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명절 선물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광숙(67)
"좋죠. 반찬도 갖다 주고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지내는 한가위,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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