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 체육센터' 공모 사업, 성남시는?
앵커 멘트지난해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패럴림픽 마스코트로 활약한 '반다비' 다들 기억하시나요. 문화체육 관광부가 이 반다비 이름을 딴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 이른바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 공모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최대 40억 원까지 지원하는데, 성남시에서도 공모 사업에 뛰어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을 의미하는 이른바 '반다비 체육센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의 이름을 땄습니다.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관계부처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2025년까지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 150개소 신축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C.G) 이중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센터 신축에는 개당 30억 원에서 40억 원까지 3년에 걸쳐 지원합니다. 올해 총 예산 300억 원을 들여 전국에 30개소 신설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사업 공모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종면 사무국장 / 성남시장애인체육회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자체 조례 등으로 장애인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설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성남시에서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은 단 하나도 없는 상황. 그나마 한마음복지관의 체육시설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성남시의회 일부 시의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성 시의원 / 더불어민주당 "지자체 중에 가장 예산이 많은 성남시가 1호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집행부를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C.G) 성남시 체육진흥과는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부지 부족 등의 문제로 공모에 뛰어들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성남종합운동장과 탄천종합운동장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공모사업에는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모 사업의 기한은 2월 8일. 성남시와 시의회, 장애인체육회가 공모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ABN 뉴스 박석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