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공체육시설 활용방안' 간담회
앵커 멘트장애인에게 치료이자 복지라는 생활체육. 하지만 장애인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찾아보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박석호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스포츠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 치료의 일환이 될 수 있는 생활체육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장애인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활용방안 간담회 현장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를 이룬 내용은 장애인의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편견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장음> 최도희 지회장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성남시지회 "운동하러 갔다가 상처받고 돌아가세요. 인식 개선이 안 돼 있어서요. 아이가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비장애인 강사들이 이해를 아직도 못 해요. 어르신인 아버지가 (장애를 가진) 아들과 같이 가는데도 상처를 받고 돌아가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체육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시민과 강사 등의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겁니다.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 사용공간을 지정하거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현장음> 김순신 팀장 / 성남시 장애인지원팀 "한 호실이라도 이 공간은 그 누구도 아닌 장애인만을 위한 체육시설, 혹은 화요일은 장애인만 이용하는 날로 이렇게 전용으로 지정제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현장음> 강상태 시의원 / 더불어민주당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무료생활체육 교실 외에는 다른 방법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이 공공체육시설을 그 무료교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냐는 문제인데, 그것은 시민의 합의도 좀 필요하지 않겠어요?" 이날 모인 20여 명의 장애인 대표와 시설 운영 측,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각자 입장을 확인하고 이후 더욱 깊이 있는 토론회 등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ABN 뉴스 박석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