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복지,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
앵커 멘트가을을 맞아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가 열렸습니다. 쉽게 집 밖을 나서지 못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생활체육도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데요. 현장을 박석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넓은 운동장에 다양한 장애인이 모였습니다. 조금 느리지만 즐겁게 농구공도 던져보고 슐런, 론볼 같은 장애인체육 종목도 체험합니다. 다 함께 어울려 체조를 해보면서 하나가 되어 가는 시간. 18일 열린 제4회 성남시장배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 현장입니다. <인터뷰> 이종면 사무국장 / 성남시장애인체육회 "1,300여 명의 장애인이 참석했습니다. 참가한 장애인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행복해 보입니다. 내년에는 좀 더 크게 체험부스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종목을 골라 배워보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행사입니다. <인터뷰> 강경희 "일단 많은 장애인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것이 참 좋고요. (장애인들은) 좁은 공간에서만 오래 있잖아요. 이렇게 넓은 곳에 많은 사람이 같이 어울려서 (참 좋습니다.)" <인터뷰> 전대진 심판 / 성남시장애인체육회 "통합사회로 나아가는 하나의 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까지 같이 어울려서 하는 행사였던 것 같아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생활체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 가을 하늘 아래 모처럼 친구, 가족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ABN 뉴스 박석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