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할 곳이 없어요" 장애인 체육시설 부족
앵커 멘트'론볼'이라는 장애인 체육 종목을 아시나요? 성남시에도 론볼 장애인 선수들이 있지만, 훈련장소가 없어 매번 다른 지역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장애인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면서, 장애인의 재활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론볼'. (C.G) 잔디에서 공을 굴리는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입니다. 2년 전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10월 대회를 앞두고 훈련할 곳이 없다는 겁니다. 시청공원 다목적 구장 등을 물색했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스탠드업> 박석호 기자 "장애인체육회는 이곳을 론볼 연습장으로 검토했지만, 규격에 맞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론볼 선수들은 다른 지역의 연습장을 사용하며 떠돌아다니는 신세입니다. 실내조정 선수들은 최근에서야 훈련장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안지훈 팀장 / 성남시장애인체육회 "부지가 현재는 없으니, 기존 시설 중에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는 곳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려면 구장이 있어야 하고, 연맹에서는 활성화를 위해서 선수들을 훈련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죠. 그러다 보니 활성화가 (어렵죠.)"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관계부처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대국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 보고회를 통해 2025년까지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 150개소 신축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상황입니다. 체육이라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이 확충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ABN 뉴스 박석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