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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체육인, 전국대회에서 설욕한다!

박석호 기자,
방송일 : 2018.05.30

앵커 멘트경기도 장애인들의 축제인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2일 마무리됐죠. 장애인체육회와 선수단은 해단식 대신 평가회를 열어 지난 대회에서 아쉬웠던 점을 되돌아 봤습니다. 보도에 박석호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렸던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9일, 뜨거웠던 장애체육인들의 대회를 돌아보는 평가회가 열렸습니다.

종목별 선수 대표가 모여 이번 대회를 치르며 불편했던 점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서로 나눴습니다.

<현장음> 안지훈 팀장 /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선수 육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설을 좀 극대화 시켜서 홍보도 해주시면서 선수 육성에 관심을 좀 기울여 주시길 바라고요."

올해 대회에서 성남시는 총 17개 종목, 159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4위에서 두 계단 떨어진 종합 6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메달 효자종목인 게이트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서순석 선수 / 성남시장애인게이트볼
"우리 장애인들이 참 많이 출전했는데, 보니까 열심히 하면 우리 장애인도 무엇이든 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좀 들었어요. 내년에는 더 다짐과 각오를 다져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과 지적 장애인이 참가하는 실내조정 종목도
평가회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강창균 지도자 / 성남시장애인조정
"최종 성적은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두 개를 획득했습니다.
(내년에는) 선수들을 많이 보충하고 연습을 조금 더 체계화시켜 연습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좋을 거라고 봅니다."


<인터뷰> 윤영중 선수 / 성남시장애인조정
"기분은 무척 좋았습니다. 제가 무릎이 안 좋아서 포기할까 고민했는데요. 성남시 대표로 출전했는데 저로 인해 선수단에 피해가 갈까 봐 아픔을 참고 출전했더니 등수에도 드는 이런 영광도 누렸던 것 같습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선수들은 올해 하반기에 있을 전국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설 계획입니다.

ABN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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