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비 선정, 빌라 소외 지적
앵커 멘트분당의 두 번째 특별정비구역 선정 결과를 두고, 연립·단독주택이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성남시의회에서는 선정된 다섯 곳이 모두 아파트 단지라며, 주거 유형과 지역 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사 멘트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두 번째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두고, 주거 유형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성남시의회 이정아 의원은 발언을 통해 선정된 다섯 구역이 모두 아파트 단지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달 29일 이매1과 시범단지1을 포함한 다섯 구역, 모두 1만 3천429호를 선정했습니다. 반면 연립·단독주택 기초구역 16곳 가운데 12곳이 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모아 신청했지만, 선정된 곳은 없었다는 겁니다. 이 의원은 첫 번째 선도지구 선정 당시에는 목련마을 빌라단지 1천107호가 포함됐다며, 이번 결과와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아 시의원 / 성남시의회(국민의힘) "사전에 공개된 평가 기준과 전문가의 심사는 존중하지만, 정성 평가를 점수화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만으로는 도시 전체의 균형 발전이라는 정책적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1차 선도지구 당시 빌라 단지를 함께 선정했던 것을 성남시가 주거 균형이라는 정책적 지향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합니다. 분당 재건축은 분당이라는 도시 전체를 다시 만드는 일입니다. 아파트만 새로 짓고 연립과 단독주택이 낡은 채 남는다면 그것을 성공한 재건축이라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연립·단독주택 구역이 계속 밀려나지 않도록 가점을 주거나 일정 물량을 배정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습니다. 지역 간 균형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