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이끄는 ESG박람회
앵커 멘트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 ESG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환경 보호부터 나눔까지,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부스를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사 멘트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밟습니다. 페달을 돌려 만든 전기로 솜사탕 기계가 작동합니다. 솜사탕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힘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입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된 ESG 박람회. 환경을 뜻하는 E 구역에서는 이처럼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고, 퀴즈를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10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운영을 뜻하는 ESG를 주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인터뷰> 이민우 사회복지사 / 황송노인종합복지관 "ESG한마당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부스로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어르신들이 함께 부스를 운영하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박람회의 또 다른 특징은 어르신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했다는 점입니다. 복지관의 선배시민 봉사단이 체험을 안내하고, 주민들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나눴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어르신들이 이번에는 경험과 배움을 지역사회에 전하는 역할을 맡은 겁니다. <인터뷰> 김영숙 / 봉사자 "어머님들 어깨 뭉치고 이런 것을 많이 도움되게 풀어주면서 그동안 못했던 운동에 대해서 풀어주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거예요. 제가 너무 많이 아팠기 때문에 제 경험으로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는 것보다 제가 스스로 도움을 받는 것 같아요. 어르신들을 가르치면서 같이 하니까 너무 좋아요." 어르신들이 직접 이끄는 체험 부스가 주민에게 ESG의 의미를 전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