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밝히는 '희망의 등불'
앵커 멘트버려질 수 있는 고철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바뀌었습니다. 봉사단체 희망의 등불이 고철 판매 수익금과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습니다. 일회성 기부가 아닌 꾸준한 나눔을 약속했습니다.
기사 멘트평소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나눔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성남지역 봉사단체 희망의 등불 회원들입니다. 이번 나눔을 위해 돈을 마련한 방법은 조금 특별합니다. 회원들이 틈틈이 고철을 모아 판매하고, 여기에 십시일반 성금을 보탰습니다. 그렇게 마련한 기금은 백미를 구입해 성남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희망의 등불은 건설업에 종사하는 20여 명이 뜻을 모아 3년 전 만든 봉사단체입니다. 성남동에 사무실을 두고 매주 토요일이면 모란 일대를 청소하고, 취약계층의 수도를 점검하는 등 회원들이 가진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나눔에는 이미 오랫동안 지역에서 봉사해온 이도 있습니다. 단체 고문인 김경수 씨입니다. 김 고문은 성남동에서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하며 주 5회 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 고문 / 희망의등불 "오늘 특별히 추석을 맞이해서 취약한 복지시설에서 밥을 해주는데 기부를 하려고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각자 조금씩 걷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추석 맞이해서 잘 견뎌내시고 힘찬 추석 맞이하시고 즐겁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체는 이번 나눔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한 해 두 차례 이상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