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단위' 정비 제안
앵커 멘트분당 재건축이 본격화하면서 아파트뿐 아니라 도로와 학교,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비해 서현지역 교통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기사 멘트성남시의회 김건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별 아파트 단지 중심의 재건축을 넘어 슈퍼블록 단위의 통합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슈퍼블록은 인접한 여러 단지를 하나의 생활권과 도시 구조 안에서 함께 바라보고 정비하는 방식입니다. 김 의원은 분당의 경우 주민들이 같은 도로와 학교, 공원, 상권과 공공시설 등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개별 단지만 따로 재건축할 경우 교통난과 주차난, 기반시설 부족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장음> 김건우 시의원 / 성남시의회(국민의힘) "특히 서현동은 여러 단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같은 도로를 오가고 같은 학교와 공원을 이용하며 같은 상권과 공공시설을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건축이 개별단지 중심으로만 추진된다면 교통난과 주차난 기반시설 부족이라는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주택뿐 아니라 상·하수도와 주차장, 학교, 문화·복지시설 등을 재건축 계획과 함께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서현동의 교통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김건우 시의원 / 성남시의회(국민의힘) "국토교통부의 2023년 도로교통량 조사에서 일일평균차량이 7만 972대로 전국 지방도 중 상위 5위에 이를 만큼 차량 정체가 극심한 지역입니다." 여기에 분당 재건축과 서현동 110번지 개발까지 진행될 경우 교통 수요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며 선제적인 교통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교통수요를 미리 예측해 BRT, 즉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을 포함한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지하철 8호선을 서현과 서당을 거쳐 충전철로 연장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