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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교통 함께 가야"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6.09.09

앵커 멘트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올해 지정 물량의 5배가 넘는 아파트가 몰리면서 재건축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 정비만 빠르게 진행되고 일자리와 교통 기반이 뒤따르지 못하면 오히려 도시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사 멘트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둘러싼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난 1일 마감된 특별정비구역 본신청에는
43건, 50개 구역, 6만6천37호가 몰렸습니다.

올해 지정 물량인 1만2천 호와 비교하면 5.5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성남시의회 이정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발표의 속도가 아니라
실제 사업의 속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비구역 지정 물량을 확대하고
인허가를 전담할 행정지원 체계를 강화해
재건축 추진 과정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재건축의 속도만 높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내놨습니다.

재건축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인구가 늘더라도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일자리와
늘어난 이동 수요를 감당할 교통망이 함께 갖춰지지 않으면
도시 전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에 오리역 일대 복합개발을
분당 재건축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이정아 시의원 / 성남시의회(국민의힘)
"오리역 복합 개발은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성남의
미래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성남시는 현재 마련된 기업, 금융기관과 협력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분당과 판교에 자리 잡은 기업을 비롯해 더 많은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을 직접 만나 오리 역세권 투자를
적극 제안해야 합니다."

교통 분야에서는 SRT 오리역 신설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GTX-A 성남역 복합환승센터의 국토부 기본계획 반영을 계기로
정자역과 오리역까지 환승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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