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활동 마무리
앵커 멘트성남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만든 정책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습니다. 2년여 동안 활동한 제2기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가 정책 제안과 지역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 성과를 공유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행정과 소통하는 참여기구입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는 모두 44명의 청년 위원으로 구성돼 약 2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청년들은 정책기획과 미디어, 문화기획, 소통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청년의 삶과 맞닿은 정책을 논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청년 증명사진 촬영 지원 사업과 저소득 청소년·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사업 등 모두 7건의 주민참여예산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사업은 실제로 채택돼 올해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되기도 했습니다. 정책 제안뿐 아니라 청년 간 교류와 사회 참여를 넓히는 활동도 이어졌습니다. 성남 청년 네트워킹 행사 만남의 장을 비롯해 청년 인공지능 범죄 예방 세미나, 성남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참여, 헌혈 릴레이 캠페인과 탄천·야탑역 인근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성남시는 이 같은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성과공유회와 함께 해단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동에 기여한 청년 위원 7명에게 우수위원 표창도 수여됩니다. 성남시는 이번 협의체 활동이 청년 참여 정책의 기반을 넓혔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해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 전반에 더욱 폭넓게 반영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