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복지관, 제2회 피아노 연주회 열려
앵커 멘트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가운데 피아노 교실 수강생들이 참여한 자린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수강생이 연주회에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판교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이곳에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의 OST가 강당 안에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의 피아노 연주회입니다. 복지관의 피아노교실 수강생들이 교실이 아닌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성인부 모두 연주회에 참여해 엄마와 딸도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장유원 계서연 / 피아노 연주자 "사람들 앞에서 연주해야 하니깐 조금 더…. 완성도 있게 하고 싶은데 그런 부분이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많이 떨렸지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딸과 함께해 멋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주자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이를 지켜보는 가족도 뿌듯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이승기 이제아 "(우리 아이가)많이 컸다는 생각도 들고요. 뭉클하고 좋았어요. 특히, 고생하신 분들…. 연주회 준비하시면서 고생하셨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우리 아이도 고생했는데…. 함께 한 선생님들도 고생하셨겠다는 생각…." 이날 연주회에는 어린이부와 성인부에서 모두 32명이 참여했습니다. 또, 아동 댄스팀과 아동영어동요팀도 참여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복지관 피아노교실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편, 복지관은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연주회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