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경기 만들기 2년 연속 우수기관
앵커 멘트성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습니다. 노후 소각시설을 개선하고, 생활 쓰레기 배출환경을 바꾸는 등 자원순환 행정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중요 성과를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성남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정량평가 11개 지표와 정성평가 우수사례 발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 1억 원에 이어 올해도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기관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발표회에서는 공감문화 자원순환! 희망도시 성남을 주제로, 도시 곳곳에서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성남시는 먼저, 중원구 상대원동의 600톤 규모 노후 소각시설을 대체하는 신규 소각시설을 2027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30년 가까이 된 기존 시설의 기능을 대체해 안정적 처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시 전역에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552곳을 설치하고 관리 전담 인력인 청결관리사를 배치해 청결도를 대폭 높였습니다.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어 불법투기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더불어 시민 참여형 재활용 사업인 자원순환가게의 보상 단가를 품목별로 인상해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량지표에서도 거점배출시설 유지관리, 1회용품 사용 규제 단속, 전국 단위 환경캠페인인 대한민국 새단장 행사의 주민 참여 실적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일회용품 감축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