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용우수기업' 18개사 인증
앵커 멘트신규 채용이 줄어드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들이 성남시로부터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고용의 양뿐 아니라 질을 함께 평가해 선정된 만큼, 이번 인증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18곳을 202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청년 부문 9곳, 일반 부문 9곳으로, 고용 확대뿐 아니라 근로환경과 재무 건전성, 고용의 질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돼 왔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8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18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이들 기업에는 2년간 유효한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 제품 개발 등 각종 기업지원사업에서 가점 혜택이 주어집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고용의 양뿐 아니라 고용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평가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앞서 성남시는 신청 당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최근 1년간 2명 이상 고용 증가, 청년 부문은 5% 이상 고용률 증가 기업을 기준으로 모집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단순 고용 수치 외에도 근로환경 개선과 고용의 지속성을 높인 기업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성남시는 현재까지 총 54개 기업에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부여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