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종합사회복지관…'나눔이 퍼지다' 열어
앵커 멘트판교종합복지관에서 특별한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역주민과 기업, 그리고 단체에서 한 달간 모은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건데요. 이날 모인 생필품은 지역의 250가구에 전달됐습니다. 현장 모습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판교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마당 한편에 김에서부터 라면까지 각종 생필품이 눈에 띕니다. 잠시 후 생필품들은 상자에 조심스레 옮겨집니다. 하나라도 빠진 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합니다. 마지막으로 생필품이 담긴 상자를 포장하고 나면 하나의 선물꾸러미가 완성됩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나눔 퍼지다' 행사입니다. <현장음> 이훈 관장 / 판교종합사회복지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딛고 잇고 퍼트리다'란 슬로건을 갖고 일을 합니다. 어려운 분들이 저희를 통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분들을 통해서 디딤돌 삼아 작지만, 희망을 품으셨으면 좋겠단 마음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판교복지관이 그러한 마음을 읽는 곳이 되고 싶었고요. 이 자리처럼 그렇게 모인 마음을 퍼트려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서 약 한 달간 판교 곳곳에 놓인 '나눔함'을 통해 모인 기부물품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 기부행사입니다. 나눔함 기부물품 외에도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낙생 농협 등에서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생필품 꾸러미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습니다. 꾸러미당 4만 원 상당으로 모두 250가구에 전해졌습니다. 복지관은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와 설에도 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지역 마을 축제 후원이나 청소년 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