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보건소 건강밥상 요리교실 열려…
앵커 멘트수정구보건소에서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요리교실이 열렸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조리법까지 배웠다고 하는데요. 현장 한번 보시죠.
기사 멘트수강생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까 눈과 귀가 모두 쏠립니다. 이들은 모두 수정구보건소에 진행하는 건강밥상 요리교실 수강생들입니다. <현장음> 이진경 / 수정구보건소 앞으로 3주 동안 저염, 저당 저지방식 3가지 주제를 가지고 나오실 때마다 2가지 메뉴를 같이 조리해 보실 거에요. 향이 나는 야채들이나 이런 것들을 활용을 해서 소금을 적게 넣고도 맛있게 할 수 있는 그런 조리법들이 있거든요. 고혈압 당뇨처럼 식단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의 예방과 개선을 목표로 하는 요리교실입니다. 건강밥상 교육은 저염식단, 저당식단, 저지방식단 총 3차례 걸쳐 진행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두부소박이와 샐러드 이번 요리교실의 특징은 맛있는 밥상이지만, 저염식에 초점을 맞춘 요리교육이기에, 수강생들은 레시피를 보고 강사의 설명을 빠짐없이 듣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지혈증 환자 또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음식과 식단 관리가 필수인데요. 일상생활 속에서도 식단이 필수적인 만큼 예방과 개선을 목표로 하는 레시피와 식사요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 신조어 고.고.당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인데요. 한국 사람이 제일 많이 갖고 있는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이에 수정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책 또는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접하지만, 맛이 없다는 편견과 실행에 옮기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기에, 가정에서도 아주 쉽게 만들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교육을 진행한 겁니다 특히 각 질환에 맞는 양념법을 배우기 때문에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현장음> 양경금 / 요리강사 음식을 만들어보고 또 영양정보를 듣다 보면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꿔야 되겠구나 이런 마음이 조금은 드실 거예요. 진짜 고혈압 당뇨가 있고 지병이 발견된 게 있다면 배우는 걸 실천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정구보건소는 매년 건강밥상 요리교실, 시니어 요리교실 등 다양한 요리교실을 열리는 곳입니다. 건강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은 물론 식이요법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ABN정슬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