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앵커 멘트중원구보건소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영양교육이 열렸습니다. 영양교육은 물론, 요리 실습까지 했는데요. 현장 한번 보시죠.
기사 멘트7월은 매주 금요일마다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이 열립니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음식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이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오늘의 실습메뉴는 당근크림치즈 떡 케이크와 생과일 스무디입니다. 집에서 만들기 힘든 메뉴지만, 이 교실에서는 그 누구보다 손쉽게 재료를 구해서 만드는 법을 배웁니다. <현장음> 호기심 발동을 위해서 당근을 초콜렛으로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당근)아이들이 그냥 먹어도 맛있는 초콜렛 그리고 견과류 피스타치오 분말인데요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선생님의 설명을 귀담아 듣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채소를 먹지 않아 이를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게, 당근크림치즈 떡 케이크에 넣어서 영양과 균형을 한 번에 잡는 맞춤형 요리를 배웠습니다. 생과일 스무디는 시판용 과일 스무디처럼 만드는 비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토끼들이 텃밭에 있는 모습을 각자 마음껏 꾸민 나만의 떡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요리실습을 해주신 양경금 강사는 각 나라의 음식문화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합니다. 양경금 강사는 중원구보건소에서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수정구보건소에서는 시니어 요리교실 건강하고 맛좋은 한국요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식생활이 큰 역할을 하기에 중원구보건소에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ABN뉴스 정슬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