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여파로 상승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성남시도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수정구만 유일하게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전세값은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랐고,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습니다.

성남시는 전주 대비 0.38% 상승했지만,
일주일 전 0.84%에 비해 상승폭은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구별로는
분당구 0.46%, 수정구 0.35%, 중원구 0.07%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정구는 전주 0.26%에서 0.35%로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분당구는 1.17%에서 0.46%, 중원구는 0.11%에서 0.07%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분당 정자·구미동의 중소형 아파트,
수정구 창곡·태평동 일대가 오름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일부 중개업소에선 매수 문의가 줄고,
호가를 낮추는 사례도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7월 첫째주 성남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고,
분당구 0.14%, 수정구 0.08%, 중원구 0.0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