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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국 대표 취임 100일 비전 제시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5.07.15

앵커 멘트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의 비전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장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가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지난 4월 2일 취임한 그는 100일간의 소회를 전하며,
재단이 안고 있는 과제와 가능성,
그리고 시민들의 기대를 체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중점과제로
성남페스티벌 고도화
성남아트센터 공간 활성화
문화정책사업 확대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성남페스티벌은
디지털 감성과 환상을 주제로,
넥슨과 협업해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가
연출을 맡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공연이 없는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낮 공간 활성화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됩니다.

재단은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현장음> 윤정국 대표 / 성남문화재단
"이 좋은 공간을 더 많은 시민과 관객이 예술놀이터로
생각하고 낮에도 자주 오며 예술과 휴식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낮 공간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예술인 중심의 정책 확대,
시민 주도의 지역 특화 문화 프로그램,
세대 맞춤형 예술교육 등
성남만의 예술 생태계 구축 전략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윤 대표는 특히 오는 10월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
성남 출신 작곡가 박태현 선생의 삶을 다룬
창작오페라 제작 계획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오페라는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예술과 교육이 함께하는 콘텐츠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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