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행정절차 착수
앵커 멘트위례지구에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이 추진됩니다. 4차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이 될 이번 사업은 향후 10년간 16조 원 규모의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데요. 성남시는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지역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 위례지구가 4차 산업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위례지구 내 4만9천여㎡ 부지에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축구장 약 2.5배 크기로,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곳은 포스코홀딩스의 첨단 연구·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유선형 건물 디자인이 적용돼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룰 전망입니다. 시는 최근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관계 기관 협의와 경기도의 사전승인을 거쳐 올해 안에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센터 완공 목표는 2029년 말입니다. 완공 이후 포스코 계열사의 연구·지원 인력이 입주해 포스코의 첨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전진 기지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 유발, 부가가치 창출, 고용, 지방세 수입 등 향후 10년간 약 16조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포스코 글로벌센터가 위례 4차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인허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위례지구를 4차 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 유치와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