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 담은 사진·영상 공모전
앵커 멘트성남시가 6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건강 인 챌린지 사진·영상 시민 공모전을 엽니다. 시민이 성남 곳곳의 공원과 황톳길을 직접 걷고, 그 모습을 기록해 건강한 도시의 풍경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입니다. 자세히 안내합니다.
기사 멘트맨발로 흙 위를 걷는 시민들. 이 길은 성남시가 조성한 맨발 황톳길입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 2월부터 추진돼 지난해 7월까지 총 68억 원을 들여 시내 11곳에 조성됐습니다. 황톳길은 수진·희망대·위례·황송·대원·산성·중앙·율동·화랑공원 등 9개 근린공원과 이매동·구미동의 공공공지 내에 설치돼 있습니다. 지난해 58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황톳길을 포함한 성남시 전역의 근린공원 63곳을 무대로 시민들이 건강활동을 실천하고, 그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보는 건강 인 챌린지 공모전이 9월 8일까지 열립니다. 참가자는 공원이나 황톳길에서 걷기, 운동, 여가활동을 실천한 뒤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인증을 완료하고, 활동 장면을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 작품과 함께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참여 대상은 성남시민, 성남시 소재 직장인, 대학생이며 건강 인 챌린지 인증을 마친 사람만 응모가 가능합니다. 공모 분야는 사진과 영상이며, 시민의 활기찬 일상과 건강한 움직임을 자연 속 배경과 함께 표현한 콘텐츠가 대상입니다. 시는 우수작을 선정해 최우수상 70만원 등 총 200만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