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제8회 경기도 환경대상의 시·군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자원순환, 기후대기, 스마트 에코 성남 정책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수정구 단대동 민방위안전체험센터에 문을 연 자원순환가게.

센터 입구로 들어오면 오른쪽에 부스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곳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됩니다.

수정구 태평1동 커뮤니티센터 1층에도 자원순환가게도 운영 중입니다.

운영시간에 맞춰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배출하면 CO2 앱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줍니다.

지원순환가게는 휴대전화에 관련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해 운영하는 등 자원 재활용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용자 팀장 / 성남시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팀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요. 나눠주는 텀블러는 폐플라스틱 150킬로그램과 커피 찌꺼기 150킬로그램을 재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주최한 제8회 환경대상의 시·군 기관평가에서 성남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경기도 환경정책위원회가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지자체, 공공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격려하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남시는 자연생태, 자원순환, 기후대기 등 7개 항목의 정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아울러 정성평가에서는 시 자체 특화사업인 ‘자연이 행복한 도시, 스마트 에코 성남’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상은 오는 6월 8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리는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ABN뉴스 김용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