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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교 부근 임시차로 개설 추진

김용기 기자,
방송일 : 2023.08.31

앵커 멘트긴급 사용제한 조치가 내려진 분당 수내교 일대로 출퇴근 길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우회하는 차량들이 몰리며 빚어지는 일인데요. 성남시가 일대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 임시차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용기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현재 전면 통행금지되고 있는 분당 수내교입니다.

지난 5월 성남시는 탄천 교량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해 두 달여간 수내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수내교는 E등급을 받아 성남시는 우선 긴급 사용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E등급은 주요 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해야 할 때 내려지는 등급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는 수내료를 통과하지 못하는 차량들이 좌측 백현교와 우측 서현교로 우회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출퇴근 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상습 정체 구간인 서현교사거리에 공공공지를 활용해 우회전 전용 임시 통행로를 개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로를 넓혀 정체를 줄이려는 의도입니다.

시는 서현교사거리 방향 임시차로가 확충되면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에서 분당으로 진입하는 차량소통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종민 주무관 / 분당구청
"서현교 이 구간 중에 일부를 우회전 전용차로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쪽이 전면 통제돼 있는 구간입니다. 현재 분당내곡간도로에서 나온 차량들은 좌회전 해서 서현교 쪽으로 가거나 아니면 우회전 해서 백현교 쪽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시는 정밀안전진단 E등급 판정을 받은 수내교에 대해 최종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보강 또는 철거 후 재설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지난 18일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안전성 E등급 판정을 받은 수내교 용역 결과에 대한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수내교의 교각 관통 균열과 강도 저하 등 하부구조에 대해 추가 검토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자문회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내교에 대한 조치 방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보강 공사의 경우 교각 증설 등 사업 기간은 1년 정도 소요되고, 철거 후 재설치를 하게 되면 최장 2년 10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BN뉴스 김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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