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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 '모두의 마라톤'

신예림 기자,
방송일 : 2022.04.21

앵커 멘트한마음복지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모두의 마라톤' 행사를 열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해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마음을 달랬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화창한 오후, 번호표를 붙인 시민들이 율동공원에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크게 화이팅을 외치며 사진도 찍습니다. 한마음복지관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모두의 마라톤' 행사를 열었습니다. <현장음> "오랜만에 밖에서 이렇게 모이니까 오늘 표정도 밝고 좋으신 것 같아요. 1등도 중요하지만, 천천히 자연도 즐기시고, 이야기도 나누시고…." 물과 스탬프 종이를 챙기고, 드디어 시작된 마라톤. 서로 손을 잡고 이끌어주며 율동공원 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장애인들은 마라톤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달래고, 성취감과 뿌듯함도 얻습니다. <인터뷰> 김기근 / 시각장애 1급 "시각장애인이 되고 나서 처음 (참여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처음이라서 생소하기는 한데 끝까지 열심히 (완주) 해보겠습니다." 열심히 완주한 후에는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서로의 밝은 모습을 추억으로 담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모두의 마라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모두가 하나 되는 사회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윤선미 팀장 / 한마음복지관 지역연계팀 "직접 대면으로 걷는 마라톤 행사를 성남시 장애인분들이랑 함께하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는 5월 1일까지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원하시는 장소에서 걷거나 뛰면서 인증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틀에 걸친 이번 모두의 마라톤 행사에는 모두 15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누가 더 빨리 완주하는지가 아닌, 누구와 함께 하는지에 의미를 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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