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성남형 특화버스 확충한다
앵커 멘트올해 9월 안으로 근로자 집중 지역과 출퇴근 이용자를 중심으로 성남형 특화버스가 추가 확충됩니다. 29개 노선에 총 172대가 증편해 운행할 예정입니다. 김태용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올해 시가 계획한 성남형 특화버스 유형은 크게 5가지입니다. 먼저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가 확충됩니다. 9000번과 9003번, M4102번 등 입석률이 높은 서울 방향 광역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분당과 판교 등 거점별로 버스가 확충됩니다. 또 250번과 330번 등 대용량 버스인 저상버스 4개 노선에도 운행버스가 추가됩니다. <인터뷰> 전정수 팀장 / 성남시 버스노선팀 "출퇴근 시 집중되는 패턴을 대용량 버스를 통해 용량을 완화하는 방식, 기점에서 출발해서 이미 입석률이 높은 노선 중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형식으로 시민들의 중간 거점 이용 편의를 도모하는 방식 등입니다." 2층 버스 역시 추가될 계획입니다. 성남시는 4500번 등 3개 노선에 8대를 추가 투입해, 서울 방면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 올해까지 모란대형공영주차장과 산성동공영주차장에 전기충전시설을 확충하고 전기 저상버스 54대가 추가 투입될 전망입니다. 성남시는 서울 방면은 물론 수원과 용인, 화성과 시흥 등을 연결하는 고급 우등 광역버스인 프리미엄버스 역시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할 계획입니다. 시는 현재 성남에 인가받은 버스노선은 211개 노선에 2천5백여 대가 운행 중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교통수단과 교통 소외지역 노선 운행차량을 확보하는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BN뉴스 김태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