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집, 새해 수업 '온라인'으로
앵커 멘트코로나 시대 속에서 비대면 원격 수업은 더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죠. 성남시 문화의집 두 곳도 60여개 문화예술강좌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해 새해 첫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율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성남문화의집 새해 첫 수업이 열리는 날. 휴대전화 너머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수강생들은 댓글로 출석을 알립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온라인 영상 수업을 통해서 우리 춤 수업을 할 거에요. 저랑 함께 즐겁게 화이팅 하시고요." 4일 성남시 문화의집 두 곳이 2021년도 1분기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민요반도 한자반도 직접 마주하지 않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섭니다. 성남문화원의집에서는 26개 강좌가 서현문화의집에서는 40개 강좌가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됐습니다. 이를 통해 성남시민만 들을 수 있었던 제한을 없애고, 타 지역에서도 수강이 가능하도록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순옥 강사 / 성남문화의집 한국무용반 "지금은 코로나로 어쩔 수 없이 영상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무용이나 우리 춤 체조는 몸으로 움직이고 부대끼고 운동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빨리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성남시 문화의집 1분기 강좌는 오는 3월까지 이어집니다. 거리두기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잡으며 새해에도 온라인 활용은 더욱 활발해질것으로 보입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