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지난해 8,800개 수준이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올해 9,400여 개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선보입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올해 성남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작년보다 600여 개 늘어난 9,478개로 확대됐습니다.

관련 예산도 전년보다 늘어, 도내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다양한 신규 사업도 선보입니다.

소독활동을 하는 방역활동단과 무인 도서 대출을 안내하는 은빛북매니저단,
사업 참여자들의 발열,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삼육오지킴이단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백미홍 팀장 / 성남시 노인복지과
"성남시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과 소일거리사업을 262억 원을 투입해서 9,478명을 사업에 참여시킬 예정입니다. 코로나19에 관련된 방역사업, 어르신들 말벗 사업, 코로나 관련 사업을 신규로 발굴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시는 지난달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5,400여 명 모집을 마친데 이어
다음달에는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으로 4000명을 추가 모집합니다.

소일거리 사업은 거리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감시단으로
한 달에 12시간 일하고 12만 6천원을 받습니다.

올해는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선발되면 3월부터 근무에 들어가
연말까지 계속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회지회에 신청하면 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