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에서 구매까지…성남아트페어 개최
앵커 멘트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또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성남아트페어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작가 40여 명의 작품 4백여 점을 선보입니다. 이율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금빛 액자에 내걸린 또 다른 미술관의 모습. 작가는 세계적인 명작 대신 감상하는 관람객에 시선을 맞췄습니다. 명화 속 여인의 모습을 재구성한 작품도 있습니다. 로봇 몸체와 명품가방이 어우러져 독특한 조화를 이룹니다. 제9회 성남아트페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역량있는 미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입니다. <현장음> 신미선 지부장 / 한국미술협회 성남시지부 "코로나로 대면 전시를 연 게 이번 성남아트페어가 처음입니다. 성남미술협회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성남아트페어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성남아트페어. 미술시장을 개척해보자는 뜻에서 지역 작가들이 주축이 매년 시민과 만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가 40여 명의 작품 4백여 점을 선보입니다. 개막 첫날에는 은수미 시장과 윤창근 시의장 등이 참석해 미술인들의 축제를 격려했습니다. <현장음> 은수미 성남시장 "아트페어 정말 열심히 준비해주신 거 가슴에 담고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남아트페어는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11월 3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