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 일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숭신여고와 태원고등학교는 여름방학이 일주일이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예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지난 6월 8일 등교개학이 마무리 됐습니다.

개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 방학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여름방학 일수가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예슬 / 성일정보고등학교
"방학이 8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2주밖에 안되긴 하는데 상황이 어쩔 수 없으니까요. 짧은 방학에 집에서 얌전히 있어야죠."

성남시 내 158개 학교 중 여름방학 일수가 가장
짧은 학교는 숭신여고와 태원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학교의 여름방학 기간은 5일로,
일주일이 채 안 되는 기간입니다.

반면 돌마초등학교는 32일간의
가장 긴 여름방학을 맞을 예정.

방학식이 가장 빠른 학교 역시 오는 22일 방학을 시작하는
돌마초등학교입니다.

보평고, 분당영덕여고, 서현고를 포함한 6개 학교는
다음 달 18일, 가장 늦게 방학을 시작합니다.

한편, 성남시 내 학교들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봄방학을 조정해
평균 수업일수를 평균 175일 정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