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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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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림 기자, yrhong@abn.co.kr
방송일 : 2019.08.17

앵커 멘트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리며, 시청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성남시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지역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성남시에서도 기림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성남시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지역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지난 4일 피해자 할머니 한 명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은 생존자는 20명.

이 자리에서 이용수는 할머니는 일본의 도발을 꾸짖으며,
힘없는 나라의 설움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이용수(91) / 위안부 피해자
"일본에 사죄를 받아야 합니다. 돈이 아닙니다. 사죄를 받아야 하고요. 여러분, 대한민국 주인이 누굽니까? 학생 여러분이고, 젊은이들입니다."

청소년과 시민들은 할머니의 용기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서 이은진
"앞으로도 힘내셔서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할머니 편이 많으니까 그것도 항상 기억해주세요."

이날 1층 로비에는 할머니들의 일상을 표현한, 키오스크 미디어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시청 공감갤러리에서는 '기억의 위로'를 주제로, 만화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만화작가 20명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아픔을 그린 작품 50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시는 이틀 동안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영화 '나이는 구십넷,이름은 김복동' 무료 상영회를 이어가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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