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마음 전하는 '나눔 음악회'
앵커 멘트치매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시설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어주던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리였습니다. 홍예림 기자가 다녀습니다.
기사 멘트70여 명의 어르신이 생활하는 요양시설에는 학생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이웃들이 찾고 있습니다. 저마다 다른 재능으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어주던 자원봉사자를 위해 특별한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1991년 문을 열고 지금에 있기까지 많은 사람이 나눔을 베푼 만큼, 감동으로 보답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인터뷰> 박수안 원장 / 정성노인의집 "그들의 애씀에 보답하는 자리를 만들어서 저녁의 아름다운 야경과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 마련했습니다." 요양시설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기업체, 동호회 등 봉사자들은 가지각색이지만 아픈 노인들을 내 부모님처럼 모시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인터뷰> 박예나 김현진 / 낙생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게 큰 경험이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송자 / 이콥엔젤스 "3개월에 한 번 오는데 와서 기쁨을 느끼는 건 여기 노인분들이 저희를 알고 있기 때문에 기다리세요.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오면서도 기뻐요." 나눔을 돌아보는 음악회, 자신의 재능으로 어르신에게 활력을 주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