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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물들인 코스모스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6.10.01

앵커 멘트성남 탄천이 주황빛 코스모스로 물들었습니다. 선선해진 날씨에 활짝 핀 꽃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화 코스모스에 이어 일반 코스모스도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전망입니다.

기사 멘트탄천변을 따라 주황빛 꽃물결이 펼쳐집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이는 코스모스 사이로
시민들이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카메라로 꽃을 찍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풍경을 찾아
연신 셔터를 누릅니다.

<인터뷰> 나영미
"역광으로 많이 담아요. 왜냐하면 역광이면 빛을 받잖아요.
꽃이 반짝반짝해요. 근데 이제 세팅을 잘해야죠."

가을을 맞아 성남 탄천에 조성된 계절 꽃밭입니다.

현재 절정을 맞은 건 주황빛과 노란빛을 띠는 황화 코스모스.

성남시는 지난 7월 태평광장 인근 태평동과 수진동 일대 6천600제곱미터와 구미교 인근 1천730제곱미터에
황화 코스모스와 일반 코스모스 씨앗을 뿌렸습니다.

정자교 인근에도 1천900제곱미터 규모의 일반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습니다.

3곳을 합친 면적만 1만230제곱미터에 달합니다.

꽃밭이 들어선 곳은 생태계 교란 식물이 자라거나
훼손됐던 공간입니다.

시는 기존 식물을 제거하고 땅을 정비한 뒤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며 꽃밭을 관리해 왔습니다.

황화 코스모스는 일반 코스모스보다 따뜻한 기온에서 빠르게 자라
꽃을 일찍 피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만개한 황화 코스모스는
10월 1일까지 절정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뒤이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일반 코스모스도
10월 4일을 전후해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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