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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재건축 3년치 미리 뽑는다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6.10.01

앵커 멘트분당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특별정비구역 선정 방식이 내년부터 달라집니다. 성남시는 내년에 1만 호를 특별정비구역 대상으로 선정하는 동시에,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지정할 1만5천 호도 미리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기사 멘트분당 신도시의 재건축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앞으로는 자신의 단지가 언제쯤 정비 대상이 될지
조금 더 일찍 알 수 있게 됩니다.

성남시가 2027년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내년에 선정할 물량은 모두 2만5천 가구 안팎입니다.

우선 1만 가구 안팎은 2027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대상으로 선정합니다.


나머지 1만5천 가구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5천 가구 안팎씩 지정할 물량을 내년에 미리 선정합니다.

미리 선정된 1만5천 가구는 예비 특별정비구역으로 관리됩니다.

성남시가 새롭게 도입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원하는 주민들이
매년 선정 절차를 지켜본 뒤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향후 3년간 지정될 구역 일부를 미리 정해두겠다는 겁니다.

주민 입장에서는 재건축 추진 시기를 보다 일찍 가늠할 수 있고,
매년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시는 보고 있습니다.

다만 예비 특별정비구역으로 선정됐다고 해서
자동으로 특별정비구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각각 지정 예정 연도가 되면
다시 제안서를 제출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또 매년 정비예정물량은 1만 가구 안팎으로,
예비 특별정비구역 5천 가구 외에 나머지 5천 가구 정도는
별도의 공고를 통해 추가 선정합니다.

<스탠드업>
성남시는 이번 방식을 통해 분당 재건축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매년 반복되는 신청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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