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피크닉…'모여라 꿈드림'
앵커 멘트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교와 같은 곳이 있는데요. 바로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입니다. 이곳 청소년들이 한달에 한번씩 모여 생일인 친구들을 축하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이번 모임은 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기사 멘트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입니다. 앳된 모습의 청소년들이 강당 한편에 모였습니다. 잠시 뒤 동그랗게 둘러앉고선 술래가 하는 말에 집중합니다. <현장음> "사랑합니다. (왜요?) 하얀 양말을 신어서요. (하얀 양말 신은 사람….)" 술래가 제시한 말에 해당하는 사람은 자리를 옮겨 앉아야 하는 게임. 인원보다 적은 방석 수로 늦게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술래가 됩니다. 또래 친구들과 해맑게 웃으며 게임을 즐기는 오늘은 바로 '모여라 꿈드림'이 열린 날입니다. '모여라 꿈드림'은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청소년들의 이벤트 행사입니다. 꿈드림 청소년 가운데 9월 생일을 맞은 친구들을 축하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 간 소통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모임에서 진행하는 게임이나 이벤트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생회인 드림윙즈에서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인터뷰> 박규리 이단비 "생각보다 많이 모여서 진짜 소풍 온 느낌도 나고 색다른 것 같아요. 진짜 학교 밖 청소년끼리 모여서 학교에 다니는 것처럼 친구와 교류활동도 하고 생일 축하도 하니깐…. 여러 이벤트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날 '모여라 꿈드림'에선 이벤트 외에 기초소양교육도 열렸습니다. 최근 사회문제로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마약예방교육이 진행돼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간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시설로 검정고시와 대학입시, 그리고 직업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