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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노숙인 폭염대책 추진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6.06.18

앵커 멘트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는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에게는 생명까지 위협하는 재난이 될 수 있습니다.
성남시가 폭염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현장 보호 활동에 나섭니다.

기사 멘트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거리 노숙인들은 온열질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성남시는 폭염 속 거리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합동 현장 보호 활동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시와 구청 공무원,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자활시설 안나의 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3개 반
18명의 상담반을 운영합니다.

상담반은 모란역과 모란오거리, 서현역과 수내역, 야탑역 일대, 신흥역과 성남중앙지하상가 주변 등 거리 노숙인이
주로 생활하는 지역을 찾아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입니다.

현재 성남지역 거리 노숙인은 약 48명으로 추정됩니다.

시는 상담 과정에서 노숙인이 희망할 경우 사전 협약을 맺은 고시원을 연계해 응급 잠자리를 지원하고,
최대 4개월 동안 임시 거주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성 노숙인의 경우 최장 6개월까지 임시 거주가 가능합니다.

또 자립 의사가 있는 노숙인에게는 자활시설인 안나의 집
입소를 연계해 일자리와 자립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합니다.

입소를 원하지 않는 노숙인에게는 생수와 에너지젤, 마스크,
물티슈 등 폭염 대응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을 안내합니다.

모란역 인근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전용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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