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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흐름에 학대 신고 '증가'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6.06.10

앵커 멘트경기도의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노인학대 신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역시 노인 인구 비율이 경기도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어르신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 멘트경기도의 노인 인구가 2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5월 말 기준 경기도 노인 인구는 251만 명.

전체 인구의 18.3%를 차지하며 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남시 역시 고령화 흐름이 뚜렷합니다.

성남시의 올해 5월 기준 노인 인구는 17만5천313명.

남성은 7만9천255명, 여성은 9만6천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학대 신고도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 인구 90만3천747명 가운데 노인 인구 비율은 약 19.4%.

경기도 평균인 18.3%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 2023년 3천502건에서 2024년 3천536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천734건까지 늘었습니다.

2년 사이 1천 건 이상 증가한 겁니다.


노인학대는 단순한 폭행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욕설이나 모욕 같은 정서적 학대는 물론 경제적 착취, 방임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합니다.

특히 가정이나 가까운 관계 안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노인보호전문기관 6곳과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3곳을 운영하며 상담과 보호, 심리치료,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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